MRO 전문기업 ㈜에스엠알오(smro.co.,Ltd, 대표 이승수)가 스웨덴기업 Swedish Match와 한국지사(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엠알오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1회용 라이터이자 세계 3대 라이터 기업인 Swedish Match와의 계약을 통해 크리켓(Cricket)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진출시켜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정세에 맞게 제품을 리뉴얼 한 뒤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에스엠알오와 계약을 체결한 크리켓은 1961년 스웨덴에서 창립 후 세계 최초의 일회용 라이터를 발명한 이후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이뤄내며 전 세계 시장으로 라이터의 상용화를 이뤄냈다. 세계 최초로 라이터 발명특허를 내고 공장을 설립해 라이터 사업을 시작한 뒤 1981년 유럽 라이터 전문기업 ‘포멜’을 인수하고 1985년 면도기로 유명한 ‘질레트’로부터 크리켓 브랜드를 인수해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1992년에는 세계최초의 ‘CR(Child Resistant)’ 어린이 안전인증 라이터를 출시하며 세계 라이터 시장에 큰 공헌을 하기도 했으며 현재 약 100여국의 국가에서 연간 3억 2천만개의 크리켓 라이터가 판매되고 있다.
특히 Swedish Match는 매년 매출액의 10%이상을 R&D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해 실용성 및 인체공학을 고려하면서도 디자인과 사용자의 안정성, 편안함을 극대화 시킨 제품을 만든다는 것이 ㈜에스엠알오 측의 설명이다.
㈜에스엠알오는 창립 1년만에 CVS(편의점) 점포 소모품으로만 약 60억의 연 매출을 달성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 신규 법인으로, 2년차에는 매출 100억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에 약 1100평 규모의 전국 물류 및 생산 설비 시설을 갖춘 허브센터를 6월 중 인수하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에스엠알오는 수입 책임을 맡은 EM커머스(대표 김미환)와 이번 한국 총판 판권 확보를 시작으로 라이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엠알오 이승수 대표이사는 "이번 Swedish Match와의 계약으로 침체된 국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폭등하는 물가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사와 함께 동반 성장하자는 의지는 끝까지 가져 가겠다”라고 강한 확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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